명의는 환자에게 약 처방만 해주는 것으로 자신의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환자의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전인적인 진단을 내립니다.

    이것은 현대인의 삶과 인생을 회복시키는데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 어느 세기보다 복잡한 시대에 맞서, 치열한 삶의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다

    붕괴한, 회복이 필요한 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에게 전인적인 회복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우리들에게는 

    영과 혼(생각과 마음) 육(현실적 삶)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가 건강하게 균형있게 자리잡고 있어야 합니다.

    세상을 잘 이겨나가고 있는가?

    영혼육이 섭생을 잘못하면 병들고 생존능력이 떨어지고 극심한 방황과 혼란가운데 삶이 붕괴될 수 있습니다. 먼저 혼적인 측면에서

    신앙이 있든, 없든...너무 강한(혹은 약한) 자아는 여러 취약점으로 관계의 병폐를 만들어내어 결혼관계, 직장관계, 신앙공동체 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자아냅니다. 

    자아가 강한 사람은 내면의 자아가 죽지 않아 삶의 곳곳에서 강한 자아를 내세우며 관계들을 손상시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을 

    당사자와 희생자가 겪습니다. 자아가 약한 자는 피해의식과 열등감으로 자주 마음이 괴롭습니다. 자아(Self)가 문제입니다.

    자아(Self)가 건강해야 합니다. 너무 강한 자아, 너무 약한 자아를 버려야 합니다. 그런 자아(Self)는 변화, 성장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자아(Self)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로를 추적하고 내면의 근본과 본질적인 측면들을 다루며 꾸준히 변화,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잘 살아갈 수 있는, 잘 헤쳐갈 수 있는  심리적 감내력이 향상됩니다.